[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지역 최대의 베이비 축제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베키는 올해 18회를 맞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역사 깊은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로 이번 행사는 총 3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이다.
엄마들 사이에서 육아의 필수코스라 불리는 대구 베키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을 조성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알차고 실속 있는 배움의 장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임신출산존과 유아교육존으로 나눠 임신출산존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부모들을 위한 임산부용품·서비스,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등이 전시되며 유아교육존에는 교육용 완구·문구, 유아교육 교구재 및 멀티미디어 학습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공식 후원사인 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를 비롯해 퀴니, 페도라, 빼그빼레고, 스토케, 미고, 순성 등 국내외 유명 메이저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며 임신출산·영유아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가구, 침구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이 구성돼 관람객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베이비 뿐 아니라 키즈페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도서출판 아람, 튼튼영어, 장원교육, 웅진씽크빅, 잉글리시에그, 블루래빗, 토리북 등의 교육분야 유명 브랜드가 참가하고 아이를 위한 모래놀이부터 놀이텐트, 키즈 침대․책상, 나아가 교육교재․완구까지 다양한 품목의 유아교육 업체가 참가한다.
베키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예비 엄마아빠, 초보 엄마아빠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 산모교실, 부부교실, 태교음악회와 같은 임신출산 세미나부터 병원장과 묻고 답하는 토크스테이지, 유아교육기관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과 교직원 대상 교육을 개최해 올바르고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영아를 위한 보행기 경주대회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임산부/부부골든벨, 미혼모돕기 경매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며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선착순 이벤트를 시작으로 베키 포토 이벤트, 구매금액별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 원거리 이벤트,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전시회 경품행사와 함께 참가업체 경품, 사은품, 사전체험단과 제품 할인행사는 똑 소리 나는 엄마아빠라면 꼭 챙겨야 하는 프로그램들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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