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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보훈요양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이선우)은 10일 아리아문화예술단과 대구중부소방서119시민안전봉사단이 보훈요양원을 찾아 입원해 있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봉사에서 아리아문화예술단은 ‘청춘가’, ‘밀양아리랑’,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을 불러 앵콜송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대구중부소방서119시만안전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공연장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공연이 너무 좋아 만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중부소방서 119 시민안전봉사단 황연희 단장은 “오늘 봉사를 와서 보니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활동 오기를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아문화예술단 최성락 단장은 “오늘 보훈요양원에 처음으로 와서 공연을 했는데 어르신들의 얼굴이 너무 밝아보여 저희들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원장은 “봉사라는 것이 마음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다는 것이 어려운데 이렇게 아리아문화예술단과 대구중부소방서119시민안전봉사단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봉사를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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