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13일과 27일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에서 ‘장난감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남구청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 아이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악기, 유아용품 등을 수집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헌 장난감을 가져오면 교환쿠폰을 지급해 마음에 드는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갈 수 있으며 무료 나눔이나 저가 매매도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며 현재 지역내 16개 유치원과 6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등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임병헌 청장은 “요즘 장난감이나 유아용품 등이 무척 비싼데 아이들이 자라면 쓸모없게 되어 아까워도 버리게 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