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중 유일
2016년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에 선정된 영진전문대 ‘몽실’, ‘헤커즈랩’ 팀 소속 재학생들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분야를 이끌어 갈 이공계 여대생들을 위한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에 영진전문대가 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팀이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활동을 나선다.
11일 영진전문대는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들로 구성된 ‘몽실’, ‘해커즈랩’ 팀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2016년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ICT 여성기업인이 멘토(Mentor)가 돼 여대생들(멘티 Mentee)이 제안한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ICT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하고 졸업 후에는 동종업계에 진출하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올해 이 사업에는 전국 2~4년제 대학들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사전 심사를 거쳐 총 45개팀이 선정됐다.
오는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문경 STX리조트에서 멘토-멘티 협약식, 프로젝트 수행계획 발표를 갖고 5개월 간 활동을 펼치게 되며, 오는 10월 수행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학 ‘몽실’ 팀은 ‘온드림(On Dream, 꿈을 실현 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을 ‘앱’에 올려 여러 사람이 공유, 조언과 도움을 주면서 꿈을 이루도록 소통하자는 것으로 (주)슈에뜨(대표 겸 멘토 최은주)가 멘토로 나선다.
‘해커즈랩’ 팀은 원격작물재배시스템 ‘오토팜(AUTO-FARM)’ 앱 개발을 과제로 잡았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식물의 최적 환경을 구현하고, 농작물 수경재배를 돕는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제어 시스템이다. 멘토는 신재생로봇융합연구소(대표 한현관)가 담당한다.
몽실팀 이지민 팀장(3년)은 “처음 참여하는 ICT계열 대회인데다가 팀장을 맡게 돼 부담이 되지만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멘토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해커즈랩 백성혜 팀장(2년)은 “IoT 분야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게 돼 다소 생소하지만, 멘토기업의 도움을 받아 신기술을 습득하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졸업후 진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해커즈랩 전공연구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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