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북지역 도교육청-지자체 수학여행 MOU 체결
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1일 경북 안동에서 전남도,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영·호남 수학여행단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양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수학여행단 방문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협력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수학여행단 방문 일정 정보 공유, 수학여행 가이드 배포 및 홍보,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가이드 제작·배부 등을 약속했다.
전남교육청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수학여행이 단순 관광이 아니라 학습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교육적이고 체계적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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