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사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인천지역 관광지역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55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11개 반, 43명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인천펜타포트락페스트벌, 세계부동산리더박람회,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제16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인천월드인라인컵2016대회 등 국제 및 국내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방문 가능한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일제 점검함으로써 접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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