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재단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류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경일대학교 이점찬 교수
대학에 따르면 수상작품은 500년 간 이어온 조선시대 백자의 계승·발전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작품에서 보여지는 겸손과 사양, 검약의 정신세계를 통해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한국인의 인생관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금박으로 장식한 격조 높은 백자 작품으로 백자의 아름다움인 여백을 통한 절제의 미, 한국인의 시대적 미감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스웨덴 평론가들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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