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중국 톈진시 톈진대학교(원장 첸관이)와 환경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인천시와 자매도시로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톈진대학교(환경과학공정학부)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간 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톈진대는 중국 내에서도 환경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환경 공동 관심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및 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국제 세미나 등 학술행사에 공동 참가하기로 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발 황사, 스모그 및 미세먼지의 인천영향 파악 및 대처방안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원의 연구능력 향상과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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