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연 노조위원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노조위원장 보궐선거에 유세연 전 노조 대변인이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유세연 노조위원장은 지난 12~1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노조위원장 보궐 선거에 출마해 총유권자 420명 중 333명이 투표, 209명(62.8%)의 지지를 얻었다. 유 위원장은 ‘집행부와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노조 위상 정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대화를 통한 합리적 노조, 조합원의 권익향상, 청렴 노조, 대시민에 대한 더 큰 봉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위원장은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참다운 봉사자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 위원장은 시청 역사동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회계과에 근무 중이다.
한편, 2014년 10월 설립된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임기 2년인 김영선 초대 위원장의 유고로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신임 유 위원장의 잔여 임기는 금년도 10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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