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남개발공사가 주최한 중국 동북3성 여행업 관계자 팸투어에서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주요 코스로 선보였다.
이번 팸투어는 3월 중국 심양, 하얼빈에서 개최된 동북3성 경남관광설명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김해시는 경남개발공사, 통영시, 거제시, 하동군, 산청군와 함께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연계 코스 개발에 참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외 4개 시군은 동북3성 관계자들과 접촉해 7~8월 중국 하얼빈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전세기의 취항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는 최종 코스 진입에 대한 논의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는 이번 팸투어가 당초에는 10일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방문만 예정돼 있었으나, 중국 여행업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김해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예정된 투어코스를 변경해 13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추가 방문을 이끌어냈다.
동북3성 여행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의 와인동굴이나 레일바이크 또한 훌륭한 관광 상품이지만, 김해는 이 시설들을 한꺼번에 이용함으로써 시간절약 및 비용 대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관광지인 것 같다. 경남지역에 이렇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생겨 중국인 관광객들도 매우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해시는 7~8월 전세기 취항에 대비, 실제 관광코스에 진입하기 위해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과 함께 향후 시설이용 및 요금협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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