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해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BT)기술로 농가소득 증대 및 종축 개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검증된 고능력 암소(공란우)를 이용해 한우 개량의지가 강한 26농가, 15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친자확인 등 개체관리를 통해 고능력 번식우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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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0.03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