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총동문회는 17일 청주 떼제베C․C에서 제15회 총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장덕수 총동문회 회장, 류길영 총동문회 사무처장 등 동문회 회장단 및 회원 47개팀 188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윤 총장은 “항상 모교에 큰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동문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늘 하루 동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참가해 주신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덕수 총동문회 회장은 “개신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로써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윤여표 총장님과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시상은 메달리스트, 남성 신페리오, 실버 신페리오, 여성 신페리오, 장타상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메달리스트 부분에서 이재국 동문(경영원)이, 신페리오 남성부문 조천희 동문(토목 79), 실버부문 연광석 동문(농공 64), 여성부문 우귀남 동문(대학원)이 우승을 차지하고 박종진 동문이 285m의 기록으로 장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전 권투 세계챔피언 홍수환씨와 가수 옥희씨가 초대손님으로 축가를 부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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