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19일 오후 2시 중앙아트홀에서 포항경제 회복 결의대회를 갖고 중앙상가 일원을 행진하는 시가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과 소속단체 300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캠페인 추진 배경설명을 시작으로 포항경제 회복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경제회복을 다짐하는 참석자들의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결의대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중앙상가 일원 및 시가지를 행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결의대회 장소인 중앙아트홀을 시작으로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와 남빈사거리를 거쳐 다시 육거리로 돌아오면서 포항의 경제회복을 염원하는 행진으로 이어졌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스마일부채를 나눠주면서 지역기업과 근로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윤광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온 포항시민의 강철 같은 저력을 발휘해 포항경제에 새로운 바람과 활력을 불어 넣자”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는 심리”라며 “53만 시민 모두가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지역상권 이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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