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9일 대구시 퇴직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영천시와인학교에서 인생 2모작 대비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이들은 대구시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히 공무를 수행하다 퇴직을 앞둔 예비사회인들로, 영천시는 퇴직 후의 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노년기의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와인을 중심으로 6차산업 성공사례 설명, 와인시음, 귀농의 성공적 대처 방법 등 영천농업이 인생 2모작의 성공적 모델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문객의 대부분은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로 현재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두고 100세 시대의 인생 2모작으로 보람되고 즐겁게 보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퇴직자들에게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퇴직자들은 고향이 대부분 농촌이고 농업에 대한 향수와 애착이 있는데 이를 반증하듯 금년들어 인생 2모작과 관련해 영천와인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12회, 550여명에 달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우리시가 전국 최고의 와인 6차산업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응이 필요한 퇴직공무원,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민들이 가장 매력있는 지역으로 영천을 지목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분들을 위한 교육,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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