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중국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 참가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8일과 19일 중국 광저우 샹그릴라호텔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 ‘2016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 참가했다고 21일 전했다.
‘2016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 2015년 중국 선양시에 이어 해외에서 개최하는 부산의 대형 의료관광 전시회다.
부산대병원은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부산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창훈 병원장과 이정규 국제진료센터장을 비롯, 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국가별 통역 전담 간호사 등이 직접 현지 박람회에 참여해 상담 및 미팅을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특별전에서 △전시부스 운영 △중국 의료기관간 진료협약을 위한 상담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미팅 △여행사 등 의료관광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해 현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중국 남부 최대병원인 남방의과대학남방병원(병원장 이문원)과 ‘의료기술 및 의료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한 의학 연구 활성화 및 의료기술 선진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함께 현지 기관투어도 진행했다.
이창훈 병원장은 “이번 해외특별전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환자유치 및 현지 의료기관간 공동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중국 의료관광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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