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태백시가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칭 ‘멀티스포츠타운’의 명칭이 ‘태백골 스포츠파크’로 결정됐다.
태백시는 스포츠타운 명칭 선정을 위해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등을 통해 접수받아 태백시민 55명으로부터 64건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명칭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제안된 명칭에 대해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태백골 스포츠파크’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에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듯이 항상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챙겨 최고의 스포츠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태백골 스포츠파크’는 황지동 336-1번지 일원에 152,200㎡ 규모로 야구장 2면, 축구장 1면, 테니스장 12면으로 건립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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