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직장 교육에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강사로 초청됐다.
김 전 장관은 ‘세계화 시대와 울산’을 주제로 한국경제의 본질과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회와 위험의 병존, 치열한 무한경쟁, 지식시대의 도래 등 세계화 시대의 주요특징에 대해 강연한다.
김 전 장관은 “이제는 모든 문제를 세계화의 큰 틀에서 생각해야 한다”라며 세계화 시대의 과제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국력신장, 삶의 질 향상 등 새로운 환경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들려준다.
특히,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강조하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길을 찾아서 멀리 보고 차근차근 나아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1974년 행정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산업심의관, 전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제8대 중소기업청장, 제14대 해양수산부장관, 제5대 한경대학교 총장직을 역임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중량급 인사들을 초청해 현장감 있는 직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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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