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매일 이런 기차를 타고 출퇴근 한다면 일상의 고단함도 잊은 채 마냥 즐거울 것만 같다. 프랑스의 국철인 SNCF가 미국의 ‘3M’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이동 미술관 열차’는 기차 안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른바 ‘달리는 미술관’이다.
베르사유 궁전, 오르셰 미술관의 인상파 화가 작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사인 ‘시네마 고몽’의 이미지를 달리는 기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두 그래픽 필름으로 제작됐으며, 승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열차 내부에 낙서를 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탄생한 아이디어라고. 출처 <보드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