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진수 누가병원 진료원장)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교육 내용은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자살사고를 지닌 사람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센터는 최근 경기악화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사고에 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접근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학생, 중·고등학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경로당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해 생명사랑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3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