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품질경영학회(학회장 이상복)는 27일 더케이호텔에서 2016 한국품질대회를 개최했다.
‘For Creating Quality Platform’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2개 분야에서 교수, 전문가와 품질담당자가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품질마당이 열렸으며 정부, 학계, 언론, 기업체 대표가 참여해 향후 한국품질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품질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서울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와 전국 창의개선사례 경진대회, 6개 품질단체 총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돼 학계 전문가와 기업인은 물론 산업현장의 품질인이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품질전문가로 알려진 이희범 품질경영학회 고문(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우중공업에서 현장의 품질분임조와 국가품질명장을 거쳐 국회에 진출한 김규환 새누리당 당선자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품질인을 격려했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동국대 석좌교수)은 “기업의 위기는 품질, 가격, 기술경쟁력 약화에 따른 것으로 품질이 전략의 중요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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