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는 27일 교회 본당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차별금지법 저지로 동성애의 합법화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차별금지법안이 폐기 되게 해 달라, 이같은 법안이 두 번 다시 발의 되지 않게 해 달라, 국내 1200만 크리스천이 구경꾼이 되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특히 권택근 목사는 설교에서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동성애, 이슬람, 김일성 주체사상 등에 대해 부정적인 말이나 반대 입장 표명시 2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강제이행금 3천만원) 이하의 형사처벌 등 부당한 처분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지 못하는 등 동성애가 더욱 확산 될 것”이라며 “동성애의 확산은 에이즈, 성병 환자들을 크게 늘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군 전투력 저하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교회 목회자 5천명과 성도 1만5천명이 6월 6일 오전 10시 서울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에서 예수생애부흥사회와 전국목회자실천목회연구원, 에스더기도운동의 주관으로 미스바 구국기도 대성회에 참여해 군 동성애 합법화 및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기도한다”며 “포항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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