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가 금연캠퍼스를 조성한다.
오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퍼스를 선포하는 대구보건대는 보건산업융합지원단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 중심으로 올해 금연구역 준수에 대한 홍보를 먼저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기존 흡연구역 6곳을 2곳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1곳, 2019년까지 모두 없애기로 했다. 2020년에는 흡연구역 뿐 아니라 담배 없는 캠퍼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교내금연 홍보활동, 전 구성원 대상 금연교육, 흡연자 대상 금연지도, 비흡연자 대상 흡연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학생건강봉사단을 조직, 금연 장학금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유정 보건산업융합지원단장은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금연캠퍼스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31일 남성희 총장의 금연 캠퍼스 선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DHC(Daegu Health College)녹색건강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 금연표어 및 우수 금연서약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금연 송 플래시몹, 금연홍보물배포 등이다.
남성희 총장은 “금연캠퍼스 조성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건강한 보건산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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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