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한 김도현씨가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장원기를 전달받고 기를 흔들고 있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30일 폐막했다.
이 대회에서 국김도현(34·남·전주시) 씨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이날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대숲무대에서 열린 대사습놀이 본선에서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열창해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각 부문별 장원자를 배출하고 나흘간의 열띤 경연을 마쳤다.
부문별 장원은 다음과 같다.
▲가야금병창 김다정 ▲기악 이광민 ▲무용 김민종 ▲민요 김수연 ▲판소리 일반 박수범 ▲시조 천복임 ▲궁도 고민구 ▲명고수 손주현 ▲농악부 장원 구미농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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