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 인을 연계해 1대1 맞춤 농업교육을 통한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을 받아 농협에서 매년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농업교육, 사례발표,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안동농협 베트남 이민여성 박미선씨는 “처음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었으나 지금은 농업교육 덕분으로 트랙터, 경운기 운전은 물론 수천평의 농사를 짓는다”는 사례발표를 통해 다른 이민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최규동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맞춤 농업교육으로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협은 이민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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