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남성 합창단. 사진=안동시 제공
모스크바 남성 합창단은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발레리 리빈 예술 감독을 주축으로 러시아 최고 솔리스트들로 구성돼, 1988년 러시아 정교회 1000년을 기념해 모스크바시 문화성이 주관해 창단한 남성 합창단이다.
지휘자 발레리 리빈은 1968년 러시아 붉은 군대(레드아미) 합창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제대 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니의 솔리스트로 발탁, 1970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또 1971년에는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 음악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그 후 러시아 전 지역의 합창단에서 지휘했으며 모스크바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는 모스크바 국립 남성 합창단을 창단, 예술감독으로 27년 동안 지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명품시리즈Ⅰ. 3Bass 게로이, Ⅱ. 스트라디바리콰르텟&허승연, Ⅲ.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다음으로 이어지는 네번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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