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부품‧화학소재 분야 기업유치 및 유럽지역 최고 호텔학교 방문상담
광양경제청은 지난 30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스위스 취리히·로잔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첨단부품‧화학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스위스 호텔학교를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유럽기업 투자유치활동은 한독상공회의소, 슈투트가르트 상공회의소, KOTRA 취리히무역관, 스위스 금속기계산업협회 등 현지 경제 단체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특히 광양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 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산업전시회 부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간담회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한·중 FTA 타결로 유럽 기업들이 광양경제구역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키로 했다.
투자유치활동에서 광양경제청은 유럽 최고의 첨단기술지역으로 독일 내 공업시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슈투트가르트지역’을 찾기로 했다.
세계 42여개국이 참가하는 금속‧레이저가공기기박람회를 찾아서 H사, T사, R사 등 부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 화양지구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 최고의 호텔학교인 R호텔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경영진과 투자 간담회도 갖는다.
최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스위스 기업의 투자 선점을 위해 스위스 기계산업협회를 찾아 광양경제구역의 투자환경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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