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대구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카자흐스탄서 나눔의료 봉사활동 실시

[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메디시티대구 해외나눔의료봉사단’이 카자흐스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메디시티 대구를 알린다.  

 메디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재작년 네팔 카트만두, 지난해 베트남 빈증성 지역에 이어 세번째 해외봉사 활동이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 해외나눔의료봉사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 의료봉사활동을 알리고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의 주립대학병원과 치과병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내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제공한다. 

 건강 체크는 물론 투약도 진행할 예정이며 간호과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현지 의료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뇌경색 및 녹내장, 간암의 비수술적 처치, 임플란트 시술 등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은 내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9개 분야 전문의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64명의 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 필요한 의료장비 및 치과기구, 의약품, 보건교육자료 등을 준비했다.

 특히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이 동행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한다.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과의 접촉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로 뛰는 마케팅 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메디시티 대구 의료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기꺼이 해외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 모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활동이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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