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6일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내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화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풍’이라는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100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실내 플라워쇼이다. 전시・체험행사,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경제 불황과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침체되고 있는 화훼산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생활 속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수요 저변확대를 위해 2012년도부터 매년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사)경북도화훼연구회(회장 구본천)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을 이용해 ‘도청 신청사’와 ‘신나리’ 캐릭터로 연출한 ‘신나는 경북’ 테마의 경북도 주제관을 조성한다. 전시·판매부스 운영, 꽃 나누어주기 등 풍성한 이벤트도 제공해 경북지역 화훼산업을 알린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꽃 생활문화가 조성돼 영남권 화훼산업이 발전하고 나아가 지역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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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