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하는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816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초등생이 478명, 중학생 326명, 대학생 12명이다.
국가별 선발현황은 초․중학생은 캐나다 299명, 호주 189명, 뉴질랜드 191명, 중국 125명으로 804명이다.
대학생은 미국 3명, 호주 1명, 뉴질랜드 1명, 미국 2명, 영국 2명, 중국 2명, 일본 1명으로 12명이 선발됐다.
지원자는 총 2천732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전주시 7.3대1, 익산시 4.2대 1, 군산시 4.1대 1, 완주군 3.6대 1 순으로 도시의 경쟁률이 농촌보다 높았다.
선발된 학생 중 초·중학생은 여름과 겨울학기로 나뉘어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6주간 연수한다.
대학생은 6개월 이상 영어권과 유럽권, 남미권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해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지원은 초·중학생이 경비의 60∼80%를, 대학생은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저소득층의 초·중학생은 경비의 100%, 대학생은 2천만원 까지 보조받는다.
올해는 연수기간을 6주로 조정하고, 사회적배려 대상자에 대한 기회를 확대해 전체인원의 109명(13.4%)을 선발했다.
또 도내이전 공공기관자녀와 다문화가정의 경우 별도선발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혜택을 주도록 노력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5일 초중학생 여름학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현지 적응 및 사전준비를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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