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상공인들에게 재무적 자문 및 금융지원 우대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인천호남향우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호남향우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허영 인천호남향우회장(왼쪽) 및 300여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광주은행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2일 인천호남향우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호남향우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과 허영 인천호남향우회 회장과 300여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협약은 광주은행이 인천지역 소재 호남출신 중소기업에 대한 재무적 자문 및 금융지원 우대, 각종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015년 5월 인천 부평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구월동, 청라지점까지 최근 1년간 인천 지역에 3개의 전략점포를 개설했으며, 2017년 말까지 10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남출신 상공인을 포함한 인천 지역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고, 영업력 강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인천지역 3개 점포를 포함 수도권에 26개 점포망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40개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한 광주은행장은 “인천 지역은 많은 호남 출신 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며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전략점포를 배치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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