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뿐만 아니라 두통, 관절염, 요통, 무기력증 등 종합병원…남편과 별거 우울증까지 겹쳐
줄리아 로버츠(48)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문이다. 최근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측근들의 말을 빌려 이렇게 보도하면서 사실 로버츠는 태어날 때부터 임상적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거의 맹인 수준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한 측근은 “문제는 최근 들어 시력이 더 급격히 나빠졌다는 데 있다. 최근 들어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는 일이 잦아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측근은 “사실은 운전을 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이면서 그럼에도 운전을 하고 있는 로버츠가 심히 걱정된다고 전했다.
로버츠의 건강 문제는 사실 시력뿐만이 아니다. 로버츠는 현재 두통, 류머티즘 관절염, 요통, 무기력증 등 이런저런 질병에도 시달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인 대니 모더(47)와 사이가 멀어져 별거까지 시작하자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현재 모더는 로버츠와 세 자녀가 살고 있는 집 맞은편에 따로 나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러니 로버츠가 갑자기 확 늙어버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측근은 “요즘 로버츠를 만난 사람들은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너무 늙어 보이는 로버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