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3일 오후 6시께 대구시 중구 교동네거리 인근의 한 5층 상가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 2800여㎡를 태운 뒤 4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상가에 있던 수십 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건물 4층 당구장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건물 지하 1층에서 차량 3대의 주유구가 열린 채 방화를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이 건물은 학원, 사무실, 당구장 등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남성에 대한 신원 파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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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