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목포 현충탑 광장서 호국의지 드높여
이낙연 전남지사가 6일 오전 목포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분향 인사말하고, 보훈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 윤소하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목포 부흥산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호국의지를 드높이는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추모행사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교육감, 국회의원, 도의원, 목포시장, 목포서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행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국가 경제의 회생과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고 통일 조국의 견본이 될만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전남일보 주최로 전남보훈대상 시상식이 개최돼 국가를 위해 헌신하거나 보훈가족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5개 부문 보훈가족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상이군경 부문 함평군 정귀동(85) 씨,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 진도군 김순이(70) 씨, 미망인 부문 보성군 선태립(79) 씨, 유족 부문 나주시 이정옥(76) 씨, 특별 부문 영암군 신대재(70)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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