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노후관개량사업을 통해 시 전역에 설치된 상수도관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지난해까지 총 241억의 사업비를 투입, 20년 이상이 된 노후급수관 236km를 연차적으로 정비했다.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으로 이동·삼정동·동상동 일원 노후수도관 6.4km를 정비 중에 있다.
노후제수밸브 정비공사를 통해선 2009년부터 2015년 말까지 시가지내 D80㎜이상 제수밸브 958개소를 진단 완료했다.
이 중 차수불능으로 판정된 제수밸브에 대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141개소를 교체 완료했다.
올해는 봉황·동상 및 흥동 일원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밸브 진단 및 정비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4년 말부터 상수관망 블록화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중 블록화가 완료된 상동·대동·내외동 17개 블록은 지난해 말까지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동상·북부·불암 및 삼안동에 대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관망블록구축이 완료된 대동·상동·내외동 17개 블록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부터 누수탐사용역을 실시, 누수원인분석, 보수 및 테이터 축척을 통한 자료 분석 등 유수율 향상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수율 1% 향상 시 연 5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유수율 제고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적인 상수도 생산비용이 절감돼 상수도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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