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영대학 의양관 건물 전경.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가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2회 연속 ‘한국 경영학교육 인증’을 획득, 2018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인증평가에서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 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 등 7개 기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계명대 경영대학 5개 전공(경영학, 회계학, 관광경영학, 경영정보학, 세무학), 영어전용 단과대학 KAC(Keimyung Adams Collage) 국제경영학과(IB학과), 일반대학원 경영학, 회계학, 관광경영학 및 경영정보학 등 4개 학과가 경영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품질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재 전국에서 경영학교육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은 34개 교며, 이 중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등 수도권 11개 대학, 비수도권 계명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다.
이지우 경영대학장은 “계명대의 경영학 교육은 세방화에 부응하는 윤리적 전문경영인 양성을 미션으로 삼아 재학생들이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합리성, 글로컬 감각을 갖추도록 이뤄져 왔다“며, “60여명의 교수들과 직원, 학생들의 노력과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데 모여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 받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의 ‘한국 경영학교육 인증‘은 우리나라 경영학교육 프로그램의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인증, 경영학 교육 발전과 경영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돼 지난 2005부터 국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인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