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율 전국 최저의 오명을 벗는다.
9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8개 구·군에 설치, 이에 따라 대구시 49만 2265명의 청소년이 상담 및 복지지원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시의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설치율은 25%로 대전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이었으나 올해 4월29일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이달 21일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까지 총 6개의 신규센터가 개소했다.
이로써 대구는 전국 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설치율 100% 도시가 된다.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구권역 컨트롤타워로서 신규설치 상담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전화 1388의 원활한 운영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동반자’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에 신규 개소하는 동구 외 5개소 구·군 상담복지센터의 설치·운영으로 대구지역 청소년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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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