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문경시가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와 예천지사 통폐합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경시 지난 8일 성명서를 채택,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예천지사 통폐합에 대한 절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성명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민들이 농업용수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살기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 이익이 아닌 농민 편익과 농촌 경제를 우선 하는 공사 설립 목적을 위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통폐합의 법적 근거와 회의록 열람 등 자료를 즉각 공개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역 농민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통폐합 계획은 경천댐이 위치한 지역 주민 정서와 피해,업무 효율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문경시는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cuesign@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