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와 MOU 체결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0610/1465520399363864.jpg)
이충재(가운데)행복청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회의실에서 우수동(우측 두번째)충북대 산학협력단장, 박형근(좌측 두번째)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장과 국토교통기술분야 연구개발사업 발굴및 실용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회의실에서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센터장 박형근)와 국토교통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및 실용화 등을 위한 상생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를 지능형(스마트) 녹색도시 및 교통안전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안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양 기관은 행복도시 내 추진 예정인 에너지자급단지(제로에너지타운)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지능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접목이 가능한 특성화 주제를 발굴하고, 시범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는 미래도시 및 세계 최고의 지능형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행복도시가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시 건설과정에서 다양한 신기술 접목이 쉽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행복도시에 관련 기술을 바로 시범 적용해 연구개발(R&D) 성과가 다른 도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충청권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역량의 구심점으로,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지역주도의 실용화기술 개발 및 지역발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거점별로 설치된 6개 센터 중 한 곳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을 받아 충청권에 특화된 국토교통 분야 기술개발 및 핵심인재 발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3년 8개월간 32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받아 물 관리 재생기술과 교통안전 재생기술, 하수관 제조 및 시공에 대한 실용화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국토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활용해 행복도시를 신기술이 집약된 미래 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라면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에 기여하면서 국가차원의 가늠터(테스트 베드)인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