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0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공사 및 공항 관련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펼칠 하늘누리 기자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늘누리 기자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소통캠프가 함께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이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와 홍보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블로그 포스팅 미션, 자기소개 동영상 평가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전국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공사는 공항과 항공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것을 감안해 국내 거주 중국 및 일본 유학생, 일본 하네다공항 주재 객원기자 등 5명을 추가로 선발, 대한민국 항공과 관광산업을 해외로 전파할 수 있는 메신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늘누리 기자단은 12월까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김포, 김해, 제주 등 14개 지방공항의 주요 이슈와 정보들을 취재할 예정이다. 공사에서 주관하는 홍보행사에 직접 참여해 공항 운영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미래의 항공산업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환 사장은 “전국에서 선별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반영해 국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창조적인 홍보활동의 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기자단 개인에게도 항공산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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