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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14일 오전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결연을 맺은 한국의 친정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 밥상 배우기’ 요리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의 친정엄마 2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음식 강습,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북구청이 지난해 9월 결혼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겪는 문화적 차이와 풍습, 언어문제 등을 해소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요리강습회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배우고 실습도 병행했다.
오대흥 복지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까지 우리 지역 사회의 역할이 크다. 우리가 관심과 애정을 가질수록 다문화가정이 당당하게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그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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