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제4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개최, 오는 8월26일까지 미소친절 사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와 (사)흥사단 대구지부가 함께 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미소친절 운동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 사회의 관심 제고 및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오는 8월26일까지 학생, 운수, 서비스, 의료, 공동주택, 공공, 일반 등 7개 부문에 대해 개인,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미소친절 사례를 신청 받는다.
공모 내용은 미소친절과 관련한 본인 또는 타인의 친절 체험담과 친절 마인드 등 일상 생활 속의 미소친절로 감동을 주었거나 감동을 받은 재미있는 사례 등이다.
응모 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발표내용과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자료를 첨부해 문화시민운동 또는 미소친절 대구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사)흥사단 대구지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각 부문별로 예선진출자를 선발하고 오는 9월말 개최 예정인 예선대회에서는 1차 선발 대상자를 대상으로 5분 이내의 미소친절 사례 발표 및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대상자와 장려상 수상자를 각각 선발한다.
본선은 오는 10월20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대상자를 대상으로 7분 이내의 미소친절 사례발표 및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7명, 동상 7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모인 재미있고 다양한 미소친절 사례는 ‘미소친절 대구’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우수한 입상자에 대해서는 홍보대사 및 미소친절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네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소친절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미소친절 대구’ 브랜드화를 통한 대구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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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