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일 안심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한 우렁이방사 체험행사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안심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해 북전주 조촌동 일원에 우렁이 농법으로 조성한 친환경 무농약쌀 재배단지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덕단지 등 10개 단지로 조성된 북전주 친환경 무농약벼 생산자 연합회는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해에는 401농가가 참여해 318㏊의 논에서 생산된 쌀을 친환경무농약으로 인증을 받았다.
생산된 친환경쌀 1천450톤 전량은 관내 137개 학교 등에 공급해 총 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이날 용정동 유기농단지에서 우렁이 방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렁이가 방사된 용정동 유기농 친환경벼단지는 홍연표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56농가가 친환경 벼 재배에 참여해 44㏊의 논에서 유기농 무농약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 지원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을 애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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