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정책보좌관제도’ 도입 필요성과 중요성 역설... 관련 법 개정 촉구
- “종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발자취 남겨주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종로2, 더불어민주당)이 13일 20대 국회 개원에 맞추어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14년 만의 야당 국회의장으로서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협치’의 실현을 통해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 고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또한 지난 19대 국회에서 활기차게 논의되었지만 결국 무산된 시의원 ‘정책보좌관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시의원의 역할과 범위가 확대된 만큼 최소한의 정책보좌인력 도입이 절실하다” 고 전하고, 관련 법 개정은 물론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10대 국회의원이었던 민관식 의원이 1979년 12.12 사태 때 이듬해 10월까지 임시로 권한대행을 맡아 국회의장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민주적 절차를 거쳐 당당히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것은 종로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이라며, “종로의 자랑으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만큼 종로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발자취를 남겨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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