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횡성군 병지방 마을 오토캠핑장이 오는 6월 19일 11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방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병지방2리 마을회(대표 최태식)가 주관하는 이번 개장식 행사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갑천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평양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축사, 테이프커팅 등 본행사가 진행 된 후 식후행사로 참석내빈 캠핑장 관람, 식후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병지방 오토캠핑장(갑천면 어답산로 516 일원)은 1999년 어답산관광지로 지정되고, 2000년 10월 어답산 관광지 조성계획이 승인된 이후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전기통신, 오수처리장, 교량, 상하수도 등의 기반조성을 했으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장 조성을 추진하여 현재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병지방2리 마을회가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면적은 62,277㎡로 A구역(산뒤골)37면, B구역(양지말)56면이 기조성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준공되는 C구역(당거리)은 13억원을 들여 캐러반사이트 26면을 포함한 119면이 조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박두희기획감사실장은“올해 캠핑장 B, C구역까지 확대 운영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횡성군은 앞으로도 병지방오토캠핑장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름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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