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구 달서구 현대볼링장에서 ‘2016년 전국장애인종목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내년 국가대표 선발 점수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남·여 선수단 380명이 참가한다.
이날 전국에서 선수 380명, 임원 50명 등 총 4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시각·청각·지체·지적부분에서 TPB1(시각)을 비롯해 총 11개 등급으로 나눠 3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대구시선수단은 ‘2014년 아시아게임 메달리스트인 손대호 선수’를 비롯해 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매년 지방으로 순회하며 개최되는 이 대회는 장애인볼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큰 규모의 장애인 전국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구’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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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