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2016 북구씨름왕선발대회’가 다음달 16일 오전부터 대구시 북구 시민운동장 내 씨름장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체육회가 주관하고 북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공정한 경쟁으로 주민화합과 체력단련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3개부분 10개 종목으로 초·중·고등부로 이뤄진 남자학생부와 대학·청년·중년·장년부로 구성된 남자일반부, 연령 제한없이 60kg, 70kg, 80kg 이하로 진행하는 여자부로 구분 실시된다.
심판과 진행은 대구시씨름협회에서 맡는다.
경기는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 종목 3전 2선승제로 실시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접수일 현재 북구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대학부는 북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
여자부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대한씨름협회 등록 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나 대한체육회와 기타 가맹단체에 등록한 선수는 출전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자격 요건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주민등록초본과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북구체육회와 북구청 문화체육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전 종목 3위까지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오는 9월경 개최 예정인 대구시 씨름왕선발대회에 북구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체육회, 북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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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