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군립공원, 문수암과도 인접해 볼거리 다양
연분홍 수련 가득한 상리면연꽃공원 (사진=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위치한 상리 연꽃공원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류지를 활용하여 19,575㎡의 부지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 연꽃 등 갖가지 연꽃을 식재해 조성됐다.
또한, 주차장(2,149㎡)과 화장실을 조성하는 등 정비사업을 실시해 관광지로서 편의 시설을 고루 갖췄다.
상리연꽃공원의 연꽃은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형형색색의 수려한 자태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상리연꽃공원에는 연못 한가운데까지 데크와 징검다리가 길게 뻗어 있고, 흙길 탐방로와 돌탑 등 단아한 정자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연못 속에는 올챙이, 소금쟁이, 다슬기, 왕우렁이, 남생이 등 다양한 수생동물이 살고 있어 생태계의 교육현장으로 부각되고 잇다.
상리연꽃공원은 공룡발자국화석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상족암군립공원과 납작한 판돌로 쌓은 돌담이 아름다운 하일면 학동 돌담길 및 남해안 3대 기도처인 문수암과 인접해 있다.
고성군 상리면장은 “여름이 가기 전 상리 연꽃공원을 방문해 연꽃에 향연에 취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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