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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무적함대’ 스페인이 가볍게 UEFA 유로 2016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터키를 3대 0으로 눌렀다. 지난 체코전 승리에 이어 2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스페인은 전반전 시작부터 터키를 몰아부치며 기세를 올렸다. 이에 터키는 역습으로 맞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 24분 놀리토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에는 터키 수비수가 파브레가스의 로빙 패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놀리토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 모라타가 알바의 크로스를 가볍게 골문 앞으로 밀어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E조 조별리그에서는 이탈리아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에데르의 골로 스웨덴에 1대 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