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5개 노선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오는 6월 말 착공에 들어가 대구의 얼굴이자 관문인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도로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대구역 주변은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공사와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1969년 동대구역사 준공 이후 가장 많은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주변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해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 간 도로, 큰고개오거리부터 동대구역간 도로, 삼한C1 네거리부터 구 조달청삼거리 간 동부로,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30길의 차도 및 인도 등의 정비사업을 6월 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중에는 수협네거리에서 동부정류장 방면 일부구간,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도로 일부구간의 한전지중화 사업도 포함돼 있어 동대구역 일대 미관과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전문가 심의를 받는 등 공사 중에 있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공사완료시에는 동대구역 주변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을 시민들께서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공사를 조속히 진행하여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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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