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에 발생한 트럭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대원(사진=정민규기자)
사고 발생 2여시간전부터 내린 장대비가 도로상에 한꺼번에 쏟아져 도로사정에 밝지 않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거제시 관내 국도14호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최근에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위험구간에 대해 대대적으로 노폭을 개선하고 가드레일 안전기준에 의해 무등급에서 안전성이 높은 SB4등급으로 교체 한 후에 발생한 사고라 피해정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사건현장에는 소방차4대, 소방대원15여명, 구조렉카차2대, 거제경찰서 경찰관2명 등이 현장에 출동하여 교통정리 및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
가드레일을 11여m 파손하고 20여m 아래로 추락한 25t 화물트럭이 소나무에 걸려 운전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을 통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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